취미/물고기

메다카 키우기 - 메다카 치어 부화 5일차

Lucia, the otter 2024. 2. 14. 15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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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다카를 12월 말에 입양하고... 한 2주 쯤 지나서였나.

암놈이 알을 달았다 .

애석하게도 역시 사진은 없다.

어느 순간 알이 배에서 사라져 있어 알을 수거하려고 했는데 어항에 수초가 너무 많아서 찾는데 몇 일 동안 애를 먹었다.

 

다행히 해가 잘 비치는 날 삼각모스 띄워둔 것에 붙여놓은 알들을 발견해서 블루벨벳새우 피신용 작은 무여과 항에 알들을 넣었다. 

당근에서 삼각모스를 샀는데 너무 많아서 여기도 던져 두었는데 그 위에 알들이 붙었다. 

 

한 3주쯤 뒤 알에 치어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. 

 

치어 눈이 보이고 난 후 2주정도가 지나서야 하나씩 부화를 하기 시작했다. 

 

히터를 틀지 않아서인지 부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. 

현재 부화한 치어는 총 4~5마리인 것 같은데 알은 8개~9개정도 넣었으니 부화율이 높지는 않은 것 같다.

아니면 다른 시기에 수정된 알이라 나머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. 

좀 더 지켜볼 예정이다. 

 

태어난지 1일? 혹은 미만인 치어 세로로 유영을 하고 몸을 잘 못 가눈다. 중간에 흐릿하게 대각선으로 있는 형체가 치어다...

 

태어난지 5일 된 치어 수평으로 유영한다

 

카메라 화질이 안 좋기도 하고 치어가 너무 작아서 잘 찍기가 힘들다.

메다카 치어 사료 제일 작은게 품절이라 중간크기 성어크기 밖에 없는데 아직 중간크기는 뿌려줘도 못 먹는 것 같다.

한 마리는 입질을 하기는 하는데 입이 작아서 먹지는 못 하는 것 같다.

이 어항에는 코페포다가 폭번 한 상태라 그걸 먹으면서 자라면 되지 않을까 싶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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