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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/식물

엔조이 스킨답서스 - 에피프레넘 오레움, 수채화같은 무늬가 아름다운 식물 (케어시트 포함)

by Lucia, the otter 2024. 2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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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피프레넘 오레움 엔조이 (Epipremnum aureum "N Joy") 혹은 시장명으로 엔조이 스킨답서스

 

관상어 시장과 마찬가지로 화훼 시장도 학명이 아니라 대중들이 잘 알만한 이름을 붙이는 것 같다.

이건 뭐 비단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고 외국에서도 이 종을 N'joy pothos라고 부른다. 

뭐 학자가 아니고서야 그걸 구별 할 필요도 없고 케어하는 법도 비슷하니 그냥 그렇구나~ 라는 것만 알고 있음 될 것 같다. 

 

엔조이의 외형적 특징은 잎이 얇고 무늬가 수채화로 그린듯 말갛다. 광택은 없는 편이다. 

 

개인적으로 광택이 없고 잎이 여리여리한 관엽식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매우 좋아하고 아끼는 식물이다. 

뭐 아낀다고 하지만 딱히 뭘 해 주지는 않는다. 아주 키우기 쉬운 식물이고 그렇다고 몬스테라처럼 미친듯이 성장하는 식물도 아니기 때문에 반려식물로 강력히 추천하는 식물이다. 

 

우리집 선반 최 상단에 올려두었다.

 

 

[에피프레넘 오레움 엔조이 케어시트]

 

학명 에피프레넘 오레움 엔조이 Epipremnum aureum 'n'joy' 
유통명 엔조이 스킨답서스 N'joy pothos 
식물 분류 천남성과
식물 유형 다년생, 덩굴
성장 크기 최대 약 3미터
광량 밝은 간접광
토양 종류 배수가 잘 되는 토양
토양 pH 산성
온도 18°C~27°C
원산지 아시아
독성 섭취 시 독성 있음

 

1. 조명:

밝은 간접광이 좋고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. 근데 엔조이는 다른 무늬 식물에 비해서 잎이 잘 타는 편은 아닌 것 같다. 

- 모든 무늬 식물은 잎의 흰 부분이 강한 빛에 쉽게 탄다. 엄청 빛이 센 곳 보다는 차라리 식물등 밑에 키우는 것이 관상 목적이라면 좋다. (대신 성장은 좀 느리다. 그치만 성장이 느리면 다듬는 수고가 줄어들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도 있다.)

 

2. 온도:

  • 보통의 실내 온도 (18°C~27°C)가 적합하다. 나는 실내에서 키우지만 보일러를 틀지 않고 생활하기 때문에 아주 추울때는 15도 이하로도 내려가는 것 같은데 잎이 떨어진다거나 냉해를 입지는 않았다. 춥고 해가 덜 들때는 물을 적게 주면 웬만한 실내 식물은 잘 살아남는?다. 

3. 관수:

  • 천남성과들이 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동시에 배수가 잘 되어야한다. 
  • 나는 겨울엔 이주에 한 번 여름엔 일주일에 한 번 화장실에서 흙이 완전히 젖을만큼 샤워기로 충분히 준다. 추운 날씨가 아니면 구석구석 잎 샤워도 시켜준다. 
  • 물 주는 타이밍을 못 잡겠다면 차라리 조금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낫다. 식물을 말라서 죽이는게 과습보다 더 힘들다.

4. 토양과 비료:

  • 배수가 잘 되는 산성 토양
  • 비료는 약하게 사용해야 한다. 과도한 비료는 뿌리를 상하게 할 수 있다. 
  • 나는 액체 비료를 1/30 정도 비율로 희석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잎에 분무해준다. 겨울에는 이주에 한번

5. 번식:

  • 공중뿌리가 있는 마디 부분을 잘라서 물 꽂이하여 뿌리가 길게 자라나면 계속 수경으로 키우거나 흙에 심는다.

6. 독성:

  • 대부분의 관엽식물과 같이 불용성 칼슘 옥살레이트 (insoluble calcium oxalates)가 들어 있기 때문에 먹거나 즙에 피부에 닿을 경우 독성을 띈다. 애완동물이나 아이가 있다면 높은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. 나는 손으로 가지정리하고 그러는데 딱히 독성이 있다고 느끼진 않았지만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주의 하는 것이 좋겠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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