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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배가 고프면 매우 Hangry 해지기 때문에 내 평소 식사시간을 넘어서 사람을 만날때면 되도록 그 전에 간식을 챙겨 먹는다.
모름지기 인심은 탄수화물과 당에서 나오는 법이다.
퇴근 후 GS 편의점에 들렀는데 쁘띠한 사이즈에 저렴한 과자가 있어 샀다. 봉지 당 500원이라니... 껌값이다 아니 껌보다 싸다. 또 마라맛과 군옥수수맛이라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.
1. 젠젠 스파이시 마라 쉬림프 스틱 (★★★★☆):
마라맛은 느껴지지 않는다. 마라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별점 3개이다.
하지만 양념에서 느껴지는 친숙한 맛...
혹시 뽀빠이 별사탕이라는 옛날 과자를 알고 계신지 모르겠다.
옛날 과자인데... 이 뽀빠이 안에 있는 과자를 튀겨서 라면스프를 뿌린 맛이다.
매우 맛있다.
2. 젠젠 로스티드 콘스틱 (★★★★☆):
뭔가 내가 생각했던 군옥수수맛은 꼬깔콘같은? 그런 맛을 기대했는데
이건 구운 옥수수에 콘소메가루를 뿌린 맛이다.
이것도 예상과는 달랐지만 맛있다.
원산지는 말레이시아산이다.
둘 다 양이 작아서 입이 심심 할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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